아이리스 '쥬니', 빅에게 이용당하고 살해 당해

입력 2009-12-10 18:26 수정 2009-12-1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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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에 출연중인 양미정이 17회를 끝으로 하차한다.(사진=방송화면 캡쳐)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에서 NSS(국가안전국)의 천재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활약했던 쥬니(24. 양미정 분)가 극중 연인이자 킬러인 빅(22‧탑 분)에게 이용당한 후 살해돼 17회를 끝으로 하차했다.

지난 9일 방송된 '아이리스' 17회에서 빅에게 "NSS 서버 정보를 알아봐 달라"고 부탁받은 쥬니는 결국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회사 기밀을 넘기기로 결심한다. 빅에게 컴퓨터 접속코드가 들어있는 USB를 넘기고 입맞춤을 하려하자 입을 맞추기 직전 빅은 쥬니의 목을 꺾어 살해했다.

드라마에서 쥬니는 천재 프로그래머라는 캐릭터 외에 독특한 패션 감각과 헤어스타일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시청자들은 “볼수록 매력 있는 캐릭터였다”, “노래와 연기 모두를 잘하는 배우 같다. 다음 작품에서 빨리 보고 싶다” 등 쥬니의 하차를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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