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원외처방 조제액 하락세 '뚜렷'

입력 2009-12-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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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1위 가용 현금은 '긍정적'

유한양행의 원외처방 조제액이 감소하면서 외형 성장이 점차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7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2008년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의 제네릭(복제약) '아토르바'를 출시하면서 높은 성장세를 보여줬으나 최근 그 효과가 끝나가면서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

전문의약품의 판매 지표로 활용되는 원외처방 조제액을 보면 지난해 3분기를 정점으로 지난 3분기까지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토르바 출시 이후 국내 유수의 제약사들을 제치고 업계 1위를 차지하는 등 입증된 영업력을 바탕으로 최근 다국적제약사로부터 피임약을 도입하는 등 신제품 도입에 주력하고 있어 향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국내 제약사 중에서 독보적으로 4000억원에 달하는 풍부한 가용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점은 신 성장 동력을 찾고 이를 추진하는 데 큰 메리트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제약업계는 기존 보유 품목으로는 예전과 같은 높은 성장을 지속하기 힘들어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 M&A 및 전략적 제휴가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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