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업계, 철도노조 파업 손배청구

입력 2009-12-0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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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업계가 지난달 26일 시작한 한국철도공사 노동조합의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손해배상청구를 검토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이 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컨테이너 운송업계와 물류업계 등을 대표해 철도노조 파업이 장기화되는 것에 대해 애석하게 생각한다"며 "아울러 조속한 시일 내에 해결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협회측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부산ㆍ광양항으로 하루 18개 열차가 운행하던 수출 컨테이너 화물열차가 이번 파업으로 인해 8개 열차만 운행되고 있다.

협회는 "컨테이너 운송업계와 물류업계는 수출컨테이너 10개 열차분의 수출화물을 전량 육상운송으로 대체수송, 화주의 수출에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수출물량 처리에 차질은 없지만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수출 컨테이너 운송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협회는 이에 따라 파업의 장기화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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