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장관 "법인세 2010년까지 20%수준 인하"

입력 2009-11-2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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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25일 "법인세율을 2010년까지 20% 수준으로 인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장관은 이날 서울 역삼동 리츠 칼튼 호텔에서 지경부 주최로 열린 외국인 투자기업 CEO(최고경영자) 포럼에서 "한국에서 외국인 투자가들의 경영 환경과 생활환경은 크게 개선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장관은 "경제자유구역 등 규제 없는 지역을 확대하고, 노사관계와 지적재산권에 대한 보호도 국제적인 수준으로 개선하는 등 경영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외국인학교와 외국인 진료센터도 늘려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세계화의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세계의 경제 대국으로 부상했다"면서 "그러나 한국은 여기서 머뭇거리지 않고 더욱 과감하게 규제를 완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장관은 "한국은 튼튼한 경제 펀더멘털과 유망한 투자기회를 갖고 있다"며 "외국인 투자기업은 한국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끊임없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포럼에서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경제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고, 그랜드코리아레저 정인준 마케팅 본부장과 제프리 존스 전 회장, 안충영 코트라 외국인투자 옴부즈맨 등도 연사로 나섰다.

행사에는 데이비드 럭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과 제프리 존스 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아와야 츠토무 서울재팬클럽 회장을 비롯해 한국에 진출한 주요 외국인투자기업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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