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가칭)생물의약산업협회 설립이 추진돼 주목받고 있다.
20일 생물의약품발전협의체 워크숍에서 김규돈 생물의약품발전협의체 회장(현 LG생명과학 상무)은 생물의약품 개발업체를 대변할 수 있는 전문적인 협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물의약품발전협의체란 생물의약품을 생산하는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생물의약품 산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협회 설립을 목적으로 임시 조직된 모임이다.
생물의약산업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해 인허가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해외 진출 전략을 실행할 수 있는 구심적 역할은 물론 교육 프로그램, 심포지엄 등을 통해 각 회원사의 권익을 옹호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국책과제로 진행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개발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협회의 할 일이 많다는 설명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현재 제약협회와 바이오협회가 조직돼 있으나 생물의약품 개발업체 중에 제약협회에 회원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회원사가 많고 바이오협회 또한 지식경제부 산하에 있어 애로사항이 많았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