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 중국 수출 1000만달러 돌파

입력 2009-11-18 15: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웅진식품은 11월 현재 중국 수출액이 100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웅진식품은 "주스 브랜드인 '자연은'을 중심으로 해외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중국에서도 국내 제품 그대로의 완제품을 수출, 전년대비 매출액이 166%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웅진식품은 중국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자연은'의 성공 비결로 '니치마켓 공략과 현지화 전략'을 꼽았다.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경쟁이 치열한 베이징이나 상하이 등 대도시 단위의 판매가 아닌 '성' 단위의 영업망을 개척, 광동성과 복건성 및 동북 3성 등으로 지역을 좁혀 영업력을 집중한 결과, 투자 리스크를 줄이고 이익을 높일 수 있었다.

또한 중국에서는 알로에가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다는 사실에 착안해 '자연은 790일 알로에' 제품을 현지 제품보다 알로에 함유량이 높은 기능성 건강음료로 포지셔닝하는 등 현지화 전략도 성공요인으로 꼽았다.

웅진식품은 이에 따라 현지 생산과 판매를 장기적 목표로 설정하고 '자연은'의 중문 브랜드를 개발할 계획이다.

브랜드 개발을 위해 중국 내 제품 포지셔닝과, 한글제품명과의 언어적 유사성, 현지의 정서, 디자인적 요소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웅진식품 해외사업팀 김정휴 팀장은 "남과 다른 접근으로 해외의 숨겨진 시장을 노다지 시장으로 바꾸겠다”며 “웅진식품의 중국시장성공기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64,000
    • +2.88%
    • 이더리움
    • 3,182,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438,300
    • +3.99%
    • 리플
    • 729
    • +0.83%
    • 솔라나
    • 182,300
    • +3.17%
    • 에이다
    • 464
    • +0.43%
    • 이오스
    • 665
    • +1.99%
    • 트론
    • 206
    • -1.44%
    • 스텔라루멘
    • 126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00
    • +7.57%
    • 체인링크
    • 14,210
    • -1.32%
    • 샌드박스
    • 343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