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캘리포니아 철도 관계자 방문...고속철株 주가 부진

입력 2009-11-17 09:17 수정 2009-11-1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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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철도 관계자들이 국내를 방문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고속철 관련주들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15분 신원종합개발은 전일 대비 2.86% 내린 340원에 거래 중이다.

그리고 울트라건설은 0.46% 오른 1만900원을 기록 중이다.

신원종합개발은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울트라건설, 캐나다 업체 등과 함께 '글로벌 레일컨소시엄(GRC)'을 구성해 미국 플로리다 고속철도 사업 수주를 추진 중이다. 총 사업비만 4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 대규모 프로젝트다.

글로벌 레일컨소시엄은 국내 업체들이 지분 55%를 확보하고 있고, 이 중 신원종합개발이 20%를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관계자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정·재계 관계자가 방한해 KTX 고속철 시승 및 관련 업무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수주 기대감과 함께 주가 상승에 탄력을 주고 있다.

캘리포니아에서 철도 사업이 진행이 된다면 사업 추진이 선행된 플로리다 고속철 사업이 좀더 빠르게 진행 될 것이라는 것.

캘리포니아주는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 등 캘리포니아 주요 도시를 광역 고속철도망으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총 길이 1250㎞로 모두 450억달러가 투입될 만큼 거대한 프로젝트로 국내 외 대형 업체들이 수주전을 펼치고 있는 초대형 사업이다.

정부관계자에 따르면 실무자 급 인사의 방문이어서 향후 철도 관련 사업진행에 관계자 및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표단은 17일부터 20일까지 대전 철도공동사옥에서 열리는 '제8차 국제철도연맹(UIC) 아시아총회 및 제1차 세계고속철도워크숍'에 참석차 방문했다.

17일 첫날엔 제6차 UIC 아시아경영위원회(오전) 및 제8차 UIC 아시아총회(오후)가 열리고 18~20일엔 제1차 세계고속철도워크숍이 이어진다.

정부관계자는 "우선적으로 플로리다 사업이 한국철도시설공단을 중심으로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캘리포니아 관계자들이 이번 방문에서 어떠한 의사표시를 할지 아직 파악이 안되고 있으나 국내에서 국내 철도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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