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장관 "R&D 예산 GDP 5%까지 끌어 올릴 것"

입력 2009-11-16 10: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15일 "연구·개발(R&D) 예산을 국내총생산(GDP)의 5%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16일 지경부에 따르면 최 장관은 전날 대덕 기계연구원을 방문, 대덕 단지 내에 입주한 출연연구기관 연구원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방문은 R&D 시스템 혁신 방안 마련에 앞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장관은 "우리가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R&D에 돈을 쏟아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올해 예산증가율은 2.5%인데, R&D 예산은 10%가 넘는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GDP의 5%까지 끌어올리겠다고 하고 있다"며 "그러려면 매년 (R&D 예산이) 15%씩 증가해야 하는데, 이 방향은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가 확고한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문제는 예산만 늘린다고 성과가 나오는 것이 아닌만큼 성과가 나오도록 시스템을 갖추는 게 필요하다"면서 "칸막이, 평가문제 등을 나름대로 고쳐나가야 하고, 시스템을 바꾸는 것과 동시에 책임성을 분명히 해주겠다. 굵직한 과제 중심으로 책임자가 권한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연말까지는 R&D 시스템 혁신방안 마련하겠다"면서 "균형있게 혁신하고 연구원들이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의견들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장 10일 연휴…내년 10월 10일 무슨 날? [데이터클립]
  • 사생활부터 전과 고백까지…방송가에 떨어진 '일반인 출연자' 경계령 [이슈크래커]
  • 단독 "AI에 진심" 정태영 부회장, '유니버스' 중동 세일즈 나섰다
  • [종합]'금융 컨트롤타워 재확인' 강한 리더십 통했다[김병환號 100일]
  • ‘자금 위해’ 글로벌로 눈 돌리는 K바이오, 해외서 투자 유치
  • 활력 찾는 제약업계, 30대 오너3세 ‘3·3경영’ 가속
  • “대출 문턱, 서울 넘어 지방도 확 뛰었네”…10월 주택 매수 때 대출 비중 ‘급감’
  • [종합] 뉴욕증시, ‘예측 불가’ 대선 앞두고 경계감 확산…다우 0.61%↓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67,000
    • -1.84%
    • 이더리움
    • 3,333,000
    • -2.83%
    • 비트코인 캐시
    • 457,700
    • -3.56%
    • 리플
    • 700
    • -0.28%
    • 솔라나
    • 219,300
    • -3.39%
    • 에이다
    • 452
    • -3.42%
    • 이오스
    • 569
    • -2.07%
    • 트론
    • 227
    • -1.3%
    • 스텔라루멘
    • 12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150
    • -3.81%
    • 체인링크
    • 14,250
    • -5.19%
    • 샌드박스
    • 316
    • -2.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