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라봉사상에 김형자·조송자 씨

입력 2009-11-1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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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한국여약사 협회 회장 고미지 회장, 수상자인 김형자약사, 유한재단 한배호 이사장, 수상자 조송자약사, 유한양행 김윤섭대표이사 순.
유한재단(이사장 한배호)은 지난 1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여약사회 제18회 정기총회 석상에서 12회 유재라봉사상 여약사 부문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한배호 이사장은 김형자 약사(동성약국 대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 지사 소속)와 조송자 약사(고려대학 안암병원 약제과장 역임)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수여했다.

김형자 약사는 30년 넘게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활동과 독거노인, 아동세대주 및 다자녀가정 돕기, 보호시설후원 등 봉사를 실천했고 조송자 약사는 1995년 고려대학안암병원 약제과장 재직시 호스피스회 창립을 주도해 대규모 조직으로 성장시킨 점과 해외 봉사에도 심혈을 기울인 점 등이 인정받았다.

유재라봉사상은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 유일한 박사의 장녀인 유재라 여사의 사회공헌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2년 제정된 시상제도다.

유한재단은 고 유일한 박사의 사회환원·봉사 정신에 따라 지난 1970년 설립돼 장학사업·교육사업·사회복지사업, 사회봉사자 시상사업, 재해구호사업 등 공익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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