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암사정수센터 고도처리 시설공사 착공

입력 2009-11-0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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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아리수 고급화 사업의 일환으로 암사정수센터 고도정수처리 시설공사를 3일 착공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총 6개 정수장에 최첨단 정수기법을 도입하는 이 사업은 광암, 영등포에 이어 암사가 이번이 3번째다.

이번에 착공되는 암사정수센터 고도정수처리 시설공사는 국내 최대 규모인 110만톤 규모로 총 1688억원(고도정수 1544억원)의 예산으로 2012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다. 수혜지역으로서는 강동구 외 8개구 146개동 120만4000 세대다.

고도정수처리는 수돗물에서 나는 특유의 맛과 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 정수처리공정에 입상활성탄(일명 숯)과 오존소독 과정을 추가해 수돗물의 수질과 맛을 더 좋게 만든다.

또한, 소독부산물 등 미량유기물질을 보다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시는 연말에는 강북, 구의, 뚝도 정수센터에 고도정수시설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3일 오후 3시 국내 최대 규모인 암사정수센터에서 오세훈 시장을 비롯한 강동지역 국회의원 및 기관장, 서울시 환경수자원위원장, 시공사 대표,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 현대화 및 고도정수 처리시설' 기공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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