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자사의 대규모 해안주거단지인 '꿈에그린월드 인천에코메트로'가 지난달 31일 '2009 한국색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는 한국색채대상은 (사)한국색채학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한국디자인진흥원 등이 후원하며 매년 국내 산업분야의 우수한 색채 활용사례를 선정해 색채대상 마크의 사용권을 부여한다. 한화건설은 한국색채대상에서 주거환경분야 대상과 동시에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꿈에그린월드 인천에코메트로'는 색채계획의 컨셉트와 디자인 전개가 1만2000여세대로 구성된 대규모 해안주거단지의 지역적 특성과 조화와 색채구현이 우수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한화건설은 에코메트로의 주변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바다(Blue)와 숲(Green), 땅(Red)을 모티브로 파생된 7가지 무지개색을 블록별로 적용하고 서해안의 물결과 갯벌의 유기적 곡선을 아파트 측벽패턴에 활용했다. 특히 '꿈에그린'의 브랜드 색채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색채를 조화롭게 디자인해 도시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한화건설 상품개발팀 황인재 상무는 "한화건설은 꿈에그린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지역별, 단지별 특성을 조화롭게 디자인해 도시미관과 고객만족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상품디자인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서울의 상징인 광화문 해치마당에서 오는 11월 19일(월)~25일(토)까지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