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證市 生生리포트] 전강후약 주의!

입력 2009-10-30 10:40 수정 2009-10-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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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현황]

전일 뉴욕지수의 급락으로 인해 세계 증시가 동반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었는데 금일은 나스닥과 다우지수 유럽의 증시들도 평균 2% 가까운 상승을 해주어서 주가 상승을 견인 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뉴욕마감]'GDP 서프라이즈'...다우 200p↑

'GDP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미 증시가 닷새만에 일제히 급반등했다.

개장 전 발표된 미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3.5%(연율)를 기록했다. 5분기 만에 성장 전환에 성공하면서 사실상 경기침체 졸업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개장초부터 상승세로 출발한 미 증시는 장중 견조한 오름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

GDP와 함께 발표된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1000건 감소한 53만건을 기록, 최근 지속된 '지표 공포'를 덜었다.

◇금융-원자재 지수 견인...기업 실적도 양호

다우 구성 30개 종목 가운데는 29개가 올랐다. 어제 하락폭이 가장 컸던 알코아가 오늘은 9% 상승하며 어제 낙폭을 만회했다.

세계 최대 중장비업체 캐터필라도 경기회복 기대로 5.2% 올랐다.

GDP 발표를 전후로 시장에 전해진 주요 기업들의 지난 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를 꺾지 않는 수준이었다.

모토로라는 지난 3분기 주당 1센트(1200만 달러)의 순익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주당 18센트(3억9700만 달러)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서면서 주가가 10% 급등했다.

반면 엑슨모빌의 지난 3분기 1회성 항목을 제외한 순익은 블룸버그 예상치 주당 1.02달러를 밑도는 주당 98센트를 기록했다.

엑손모빌은 4분기 연속 손실을 내고 있다. 하지만 유가 급등에 힘입어 주가는 0.16% 강보합을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유가 80불 회복...달러 엔 동반 약세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2.41달러(3.1%)로 마감했다.

WTI는 이날 장중 80.46달러까지 상승하는 강세를 보였다. WTI가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23일 이후 처음이다.

미 경제성장률의 예상밖 호전과 이에 따른 증시 급반등으로 달러화와 엔화가 주요통화대비약세를 보였다.

[다우업종별 등락률]

금일 다우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을 했다. 그 중에서도 기초자원 부문이 크게 상승했는데 등락률 추이 차트를 보시면 그간 전세계지수가 급격하게 바닥을 찍었기 때문에 반등을 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 지역은 전일 마이너스권으로 바닥을 치고 있기 때문에 금일 반등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 코스닥 일봉차트]

전일 코스피와 코스닥 심리적 지지라인으로 잡고 있었던 1600과 500을 깨면서 투자자들에게 쇼크를 가져왔으나 아랫꼬리 길게 달리는 모습으로 금일 뉴욕지수 급등과 함께 반등을 줄 수 있는 자리라고 보여진다.

[증시종합]

전일 외인들이 1일 기준 매수량의 두배 가까운 매도량을 보인 가운데 외인들의 매수세가 언제쯤 다시 돌아올 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전일 외인의 매도세가 강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수 우위 3개 종목에 금융주가 포함되어 있어서 앞으로도 금융주에 관심을 가져봄이 좋을 것으로 보여진다.

[ 자료제공 : 리얼스탁(www.realstock.co.kr) 선제공격 (이상일 애널리스트) 전화 : 02-6389-3123 ]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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