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중동 환자 유치 홍보사절단 파견

입력 2009-10-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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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관 관계자 대상 설명회 개최 등 한국의료·보건산업 홍보

보건복지가족부는 오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카타르,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3개국을 대상으로 민ㆍ관으로 구성된 한국 의료 홍보 사절단을 파견해 중동지역 외국인환자 유치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유영학 보건복지가족부차관을 수석 대표로 하는 이번 홍보 사절단은 각국의 보건부 인사들을 만나 한국의료 및 보건산업을 널리 홍보하는 자리를 가짐과 동시에 현지 병원이나 관련 단체 등을 초청해 설명회와 함께 비즈니스의 장을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홍보 사절단은 각국의 보건부장ㆍ차관과의 간담회를 비롯해 현지 보건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국의료홍보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복지부의 한국의료제도 및 해외환자유치 사업에 대한 정부정책 및 방향에 대한 소개를 필두로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관계자가 참석해 중동지역의 외국인환자 홍보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또한 한국제약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등 국내 보건산업 관련 협회도 직접 참가해 국내 보건산업의 우수성도 동시에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유영학 차관은 각국 보건부 장관 및 차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양국간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관심사항을 교환하고 그 간 양국간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의료분야에 있어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와는 양국간 구체적인 협력체결 방안으로 Executive Program(시행계획서)에 서명을 추진할 계획이며, 카타르 및 쿠웨이트와는 향후 보건의료분야 MOU 체결 합의를 유도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중동국가 홍보사절단 파견은 한국의 의료기술수준과 보건산업 수준을 알릴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중동 방문으로 구축된 협력관계와 네트워크를 통해 향후 양국간 의료분야 교류가 확대되고 신뢰를 제고함으로써 빠른 시일 내에 한국이 중동국가의 원정 진료 대상국가로 지정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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