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청라에 알짜 분양단지가 몰려온다

입력 2009-10-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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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 시공으로 많은 인기 끌것으로 기대"

최근 분양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천 송도·청라지구에서 6700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물량이 올해 마지막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송도와 청라에서 6695가구가 분양된다. 특히 입지가 좋은데다 대형건설사가 시공을 맡아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송도와 청라가 상업지구 조성도 빨라 당장 입주하더라도 생활의 불편이 없는데다 교통망 개선에 따라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한층 수월해졌다고 분석했다.

업체별로 포스코건설이 11월에 송도경제자유구역 D7-1, D8블록 2개 블록에서 '송도 더샾 그린애비뉴' 1014가구를 분양한다. 공급면적 112~171㎡로 구성된다. 포스코건설은 12월 송도국제업무단지 F블록에서 1656가구 규모의 분양도 계획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Rm1블록에 12월경 주상복합 아파트를 공급한다. 전용면적은 84~245㎡까지 구성되며 45층 12개 동 총 1739가구의 대단지로 지어진다. 10여 개의 외국 대학교가 들어설 송도글로벌캠퍼스단지 내 위치해 있다.

코오롱건설은 12월경 송도경제자유구역 15-10번지 일원에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총 180가구 중 114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공급면적은 165~284㎡까지 구성된다. 올 7월 입주를 시작한 더프라우1차 부지 바로 옆에 있고 국제학교와 호수공원과도 가깝다.

청라지구에서도 알짜 물량이 대기중이다. 특히 중앙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양 쪽에 똑 같은 입지가 위치해 '쌍둥이부지'로 불리는 A8블록과 A28블록이 눈에 띈다.

이 부지에는 최고 58층 규모로 청라지구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가 들어서게 되며 중앙호수공원과 인접하고단지 앞으로 인공수로인 캐널웨이가 조성된다.

A8블록 대우 푸르지오는 지하 1층 지상 58층 4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94~283㎡ 총 751가구로 구성된다. 다음달 분양 예정이다.

A28블록 포스코건설 더샆은 지하1층 지상 58층 4개동 규모 총 766가구로 구성되며 분양은 다음달말이나 12월초가 될 전망이다.

우미건설도 다음달 청라지구 M2블록에서 주상복합 아파트 590가구(공급면적 135~185㎡)를 다음달경 분양할 계획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송도는 이미 입주아파트와 분양아파트가 혼재된 지역으로 분양가상한제 적용 이전부터 분양가를 주변 시세대비 싸게 공급해오면서 줄곧 수도권 최대 인기청약지로 꼽혀왔던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라지구도 상반기 성공이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등 송도와 청라 두곳모두 투자가치면에서 검증된 지역"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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