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하늘신도시 3순위도 '미달'...평균 0.84대 1기록

입력 2009-10-2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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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하늘도시 동시분양 아파트가 3순위 청약에서도 미달됐다.

2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동보주택건설·신명종합건설·우미건설·한양·현대건설 등 영종하늘도시 동시분양업체 5곳이 전날 3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 결과, 5531가구 모집에 4323명이 접수했다.

이에 따라 전체 744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3순위를 합쳐 총6278명이 신청, 전체 평균 0.8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총 6개 단지 가운데 모집 가구 수를 채운 곳은 2곳이었고, 나머지 4곳은 모두 미달됐다.

동보주택건설이 A34블록에서 일반분양하는 '동보노빌리티' 584가구엔 942명이 청약해 1~3순위 평균 1.6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1순위에서 8%의 저조한 청약률을 기록했던 신명건설의 A32블록 '신명스카이뷰주얼리'는 1000가구 일반 분양에 총 1107명이 신청해 1.1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1608가구는 1순위 경쟁률이 참여업체 중 가장 높은 0.51대 1을 기록했지만, 2~3순위에선 562명만 신청해 평균 0.86대 1에 그쳤다.

우미건설의 A30블록 '우미린'은 총 1286가구 일반분양에 누적 신청자가 1052명으로 0.82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A38블록 1545가구엔 907명이 신청해 0.5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양건설의 '한양 수자인' 역시 129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청약신청은 총 866명에 불과해 미달됐다.

영종하늘도시 저조한 성적에 부동산 전문가들은 "청라지구가 순차적으로 공급한 것과 달리 시세차익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8000가구를 한 번에 내놓아 시장에 부담을 줬기 때문"이라며 "인천대교 등 민자도로의 통행료도 실수요자들에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영종하늘도시 동시분양 5개 업체의 당첨발표일은 오는 29일이며, 계약일은 다음달 3~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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