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국제 녹색시장 진출 길 열린다

입력 2009-10-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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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내년 'ASEM 중소기업 및 녹색성장 포럼' 개최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녹색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다.

중소기업청은 21일 "국제 환경 기술규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중소기업의 글로벌 녹색성장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녹색시장 진출기반을 적극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중기청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보호 등을 명분으로 해외 수출기업의 자국시장 접근을 제한하고 자국기업의 녹색성장 전략 확보를 도모하는 '녹색보호주의'가 대두되고 있지만, 중소기업의 해외 녹색규제에 대한 인지도 및 대응수준은 취약한 현실이다.

이에 따라 중기청은 2010년 5월 서울에서 열리는 '2010 ASEM 중소기업과 녹색성장에 관한 포럼'을 통해 중소기업이 글로벌 녹색성장 추진 과정에서 실질적인 주역을 담당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내년 포럼에서는 ▲저탄소 녹색경제 성장에 대한 ASEM 회원국의 우수정책 사례 공유 ▲녹색기술 규제에 관한 각국의 동향 및 대응 ▲ASEM 회원국의 우수 녹색산업 기업성공 사례 발표 ▲아시아와 유럽의 협력 아젠다 발굴 등으로 구성된다.

중기청은 "내년 포럼은 ASEM 회원국의 협력 및 동참으로 추진되는 점을 감안해 저탄소 녹색경제 성장에 관한 ASEM 회원국 우수 정책사례 발굴, 국가별 대표적 에너지 절감 프로젝트 공유, 저탄소 녹색성장의 과정에서 중소기업 신규 사업모델 창출도모, 녹색규제에 대한 중소기업의 위기대응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 모색을 통해 국제 환경규제 및 녹색정책의 선진국과 개도국간 인식 차이를 좁혀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학교, 연구기관, 단체, 기업 및 한국주제 외국단체 및 외국기업들을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중소기업에게 보다 실효성이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중기청은 외교통상부 등 관계 부처 및 전문기관의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의제 및 주제별 발표자 등 세부 내용을 금년 11월 말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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