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국내펀드수익률] 3주만에 상승...인덱스펀드 두각

입력 2009-10-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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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는 글로벌 증시 상승과 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 소식에 3주만에 상승 반전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16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펀드는 2.6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대형주 강세에 KOSPI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 펀드가 2.89%로 가장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는 코스피를 소폭 하회한 2.65%, 2.43%를 기록했으며 중소형주식펀드도 1.92% 상승했다.

주식투자비중이 주식형보다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1.50%, 0.9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361개 국내주식형(기타 인덱스제외)펀드 중 243개 펀드가 코스피 상승률 2.69%를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기업들의 3분기 실적 호조로 경기회복 기대에 경기민감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이들에 대한 투자비중이 높은 펀드들이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한주간 동부운용의 주식펀드가 3.73%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가운데 개별 펀드 중 ‘동부더클래식진주찾기 1[주식]Class C 1’가 4.12%로 주간성과 1위를 차지했다.

‘대신행복나눔SRI H 1[주식]Class C’와 ‘산은Ubiquitous 1[주식]A’는 각각 3.84%, 3.79% 수익률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중소형주 비중이 높은 펀드들은 하위권에 자리했는데 8월 초 기준으로 중소형주에 88.75% 투자하고 있는 ‘한국밸류10년투자연금 1(주식)’는 0.64% 수익률로 하위권에 자리했다.

한 주간 채권시장은 만기 5년을 경계로 중단기채권 금리는 하락한 반면 장기채권금리는 상승했다. 한주간 전반적인 금리의 하락으로 인해 채권펀드는 0.16% 수익률을 기록했다.

세부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반채권펀드가 0.23% 상승했고, 초단기채권펀드와 중기채권펀드는 각각 0.11%, 0.13% 올랐다. 우량채권펀드는 0.16%, 하이일드채권펀드는 0.30% 수익률을 보였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58개 채권펀드 중 2개 펀드만이 주간 손실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채권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듀레이션이 짧은 펀드들이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했다.

펀드별로는 대부분의 자산을 단기 통안채와 회사채에 투자하며 금리하락에 수혜를 입은 ‘동양High Plus 1(채권)A’가 0.40%로 주간성과 1위를 차지했다. 회사채 비중이 높은 ‘아이러브평생직장 6(채권)Class C 2’는 0.33%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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