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양, 김포한강 등 3개 지구 3100가구 분양

올 상반기 파주와 청라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주)한양이 10월부터 영종하늘도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하반기 분양에 돌입한다.

16일 한양은 오는 10월 16일 인천 영종하늘도시(36블럭 1304가구)에서 동시분양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는데 이어 10월에만 김포한강신도시(AB09블럭 1473가구), 인천 박촌동(376가구) 등 3개 사업지에서 총 3153가구를 분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지역의 단지별 특징을 보면 영종하늘도시 한양수자인의 경우 전 세대가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아파트인데다, 일부 세대는 한 집에 두 가구가 살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더욱이 영종지구 한양수자인은 인천공항 근무자들을 위한 소형 주택을 공급해 임대사업자까지 겨냥했으며, 특히 소형아파트에서는 볼 수 없는 혁신적인 설계를 도입했다고 한양 측은 밝혔다.

김포한강신도시 한양수자인은 단지내 국제규격 야구장 크기의 중앙공원 등 전체 면적의 절반 이상인 56%가 녹지공간으로 조성하고 전 가구를 남향위주로 배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인천 박촌역 한양수자인은 지하철 1호선이 걸어서 1분 거리에 불과한 교통여건이 매우 편리해 지역에 위치해 있고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 6개 학교가 있어 교육여건도 좋은 편이다.

한양 박상진 대표는 “10월 분양 예정인 3개 사업지 모두 입지가 탁월하다”며 “이는 철저한 시장조사와 고객 수요를 분석해 이를 현장에 반영했기 때문에 하반기 분양에도 성공 을 자신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양은 16일 경기 김포한강신도시에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 채비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