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硏, 단기사채제도 도입 세미나 개최

입력 2009-10-15 11: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본시장연구원은 최근 금융위원회가 입법 예고한 1년 미만의 단기사채 발행과 유통 등 전 과정을 전자적으로 처리하는 단기사채 전자증권 도입과 관련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15일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금융위와 한국예탁결제원의 후원으로 '단기사채제도 도입 방안'이라는 주제로 오는 27일 한국거래소 1층 국제회의장에서 세미나를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단기사채의 도입 필요성과 기대효과, 일본의 단기사채제도 도입 현황 및 단기사채등록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 제정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동 제도 도입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참석자로는 김형태 자본시장연구원장의 개회사 및 이수화 예탁원 사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박 준 서울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윤영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과 홍정훈 국민대학교 교수가 '기업어음 시장의 현황과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한 지정 토론자로 나선다.

이 밖에 이누카이 시케히토 와세다 대학 법학학술원 교수가 '일본의 단기사채제도' 주제 발표를, 이현철 금융위 자본시장과장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권종호 건국대학교 교수와 김필규 자본시장연구위원이 '단기사채법 제정의 주요 내용'과 관련한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단기사채제도는 1년 이하 만기 등 일정한 성립 요건을 갖춘 사채의 발행유통권리행사 등을 전자적으로 처리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이러한 단기사채제도의 도입을 통해 실물발행어음법상 규제적용 등으로 유통시장 발전 및 시장 투명성 제고에 한계를 지니고 있는 기업어음을 단기사채로 전환함으로써 단기금융 시장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 하기 위한 방안이다.

한편, 금융당국과 시장 업계 관계자들은 이 제도 도입이 기업의 단기 자금조달 방식의 획기적인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정말 지독한 상성…'최강야구' 동국대 2차전 결과는?
  • 뉴진스 하니·한강 패러디까지…"쏟아지는 '복붙' 예능, 이젠 피로해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단독 ‘친환경 표방’ 대형마트 리필 매장, ‘처치곤란 실패작’ 전락
  • BTS 제이홉 시구 예고…KBO 한국시리즈 2차전, 우천취소될까?
  • 비트코인, 변동성 커졌다…다시 6만7000달러 선으로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11: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46,000
    • -1.83%
    • 이더리움
    • 3,630,000
    • -2.89%
    • 비트코인 캐시
    • 501,000
    • -1.86%
    • 리플
    • 746
    • +0%
    • 솔라나
    • 229,300
    • -0.61%
    • 에이다
    • 503
    • +0.2%
    • 이오스
    • 675
    • -1.32%
    • 트론
    • 217
    • +1.88%
    • 스텔라루멘
    • 130
    • -2.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300
    • -3.86%
    • 체인링크
    • 16,250
    • +0.18%
    • 샌드박스
    • 381
    • -2.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