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컨소, 2.1조원 규모 이란6~8단계 가스탈황 프로젝트 수주

입력 2009-10-13 11: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S건설은 지난12일 이란 파스석유가스공사(Pars Oil & Gas Co.)가 발주한 약 12억4000만유로(한화 2.1조원) 규모의 이란 사우스파스6~8 단계 가스탈황 프로젝트를이란 현지업체인IGC (Iranian International General Contractor Company)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에서 GS건설은 전체 공사금액의 77%에 해당하는 1.6조원 규모의 공사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공사는 GS건설이 최근 완공한사우스파스 9~10 단계 프로젝트와 동일한 이란아쌀루에(Assaluyeh)에 일산 67만 배럴 규모의 가스탈황 시설을건설하는 공사로,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까지일괄 도급방식으로 진행된다. 올 11월에 착공, 총 42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2013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GS건설은 지난해글로벌 금융위기로플랜트 공사발주량이 감소하고 있는 어려운 환경에서 13개의 국내외 업체들과의 치열한경쟁 끝에이번공사를수주, 당사 미래 성장사업 분야인 해외가스 플랜트 시장 진출에 초석을 마련했다.

GS건설 플랜트사업본부 장무익 부사장은 “GS건설은 이란 사우스파스9~10단계의 성공적 수행을기반으로, 가스탈황공사를 수주함으로써세계 2위의 천연가스 부국인 이란에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했다”며 “이는 정유 /석유화학 플랜트에 이어 점차 성장하고 있는 가스플랜트 시장에서도 GS건설의 경쟁력을 인정받은성과”라고 밝혔다.

GS건설은 이번 수주를 포함, 중동, 싱가포르 등지에서 올해 총6건의 해외공사를 수주해 총 3조7200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함으로써 금년도 해외공사 수주 목표인 3조8000억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한편, 이란 사우스파스 개발 사업은총 28단계까지 예정돼 있는 이란의 중장기 국가산업 중하나인 중요한사업으로, 국내 건설업체들의 활발한 참여가이루어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추석 연휴 미장에 눈돌린 개미…‘원 픽’ 종목은
  • '대리 용서 논란' 곽튜브 사과에도…후폭풍 어디까지?
  • 단독 측량정보 수년간 무단 유출한 LX 직원들 파면‧고발
  • 헤즈볼라 호출기 폭발에 9명 사망·2750명 부상…미국 “사건에 관여 안 해”
  •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부산→서울 귀경길 정체…가장 혼잡한 시간대는?
  • 인텔, 파운드리 분사ㆍ구조조정안 소식에 주가 상승…엔비디아 1.02%↓
  • 의사가 탈모약 구매‧복용하면 의료법 위반?…헌재 “檢 처분 취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142,000
    • +2.99%
    • 이더리움
    • 3,127,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421,800
    • -0.64%
    • 리플
    • 777
    • -1.4%
    • 솔라나
    • 176,200
    • -1.01%
    • 에이다
    • 452
    • +0.44%
    • 이오스
    • 646
    • +0.94%
    • 트론
    • 202
    • +0%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00
    • +0.08%
    • 체인링크
    • 14,220
    • -0.14%
    • 샌드박스
    • 340
    • +3.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