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인도네시아 대상 KSP 중간보고회 개최

입력 2009-10-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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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정부사절단 22명 초청해 산업시찰등 진행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아구스 수프리쟌토 인도네시아 재무부 국가재원정책 자문관을 포함한 정부사절단 22명을 초청해 인도네시아 KSP 중간보고회 및 산업시찰을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KDI와 기획재정부가 인도네시아 정부의 요청으로 인도네시아를 ‘2009~2010년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 파트너 국가’로 선정해 진행 중인 ‘인도네시아와의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nowledge Sharing Program)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내 연구진은 지난 4월초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물리아 재무부 제1차관 및 하르타디 사르워노 중앙은행 부총재 등 고위 정책결정자로부터 인도네시아 정부의 정책 수요를 파악했다.

연구진은 ▲경쟁법 및 경쟁정책의 발전 ▲인도네시아 금융감독 강화방안 연구 ▲유동화 및 파생상품 시장 구축 방안 ▲중기재정 및 성과주의예산제도의 발전 등을 주요 연구주제로 선정했다.

KDI는 8일 개최하는 중간보고회에서 연구의 중간 진행 상황을 발표하고 전문가 토론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효과적인 선진경제로의 도약을 위한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인도네시아 재무부 장관 특보는 지난 5일 기획재정부 허경욱 제1차관을 만나 양국의 경제협력 증진 방안 및 KSP에 대해 논의했다.

방문단은 한국은행을 방문해 한국의 경제발전경험 전반과 금융감독기능에 대한 강의를 듣고 금융감독원 및 금융위원회를 방문해 한국의 통합금융감독기구체계 소개 및 검사기능 등을 소개받을 예정이다.

또한 자본시장연구원, 조세연구원, 공정거래위원회, 한국거래소, 삼성전자 등 기관시찰을 통해 국내 금융감독, 자본시장, 재정관리 및 경쟁정책 연구·집행기관의 운영현황을 살펴보게 된다.

KDI는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비교 연구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선진경제 도약 방안 관련 내용을 보완해 12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개최하는 고위 정책대화와 전파세미나에서 제시할 예정이다.

KDI는 지난 2004년부터 기획재정부와 공동으로 개발도상국들의 경제·사회 발전 지원, 한국과의 경제협력 증진을 목표로 대상국 경제에 대한 연구와 정책자문, 교육·연수가 통합된 ‘경제발전 경험공유 사업(Knowledge Sharing Program, KSP)’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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