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비트컴퓨터는 쿡TV 고객을 대상으로 본인은 물론 멀리 떨어져 사는 가족 건강까지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IPTV 기반 건강정보 서비스 ‘드림(Dream)케어TV’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드림케어TV는 문화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을 받아 비트컴퓨터, 길의료재단, 삼성전자 등이 컨소시엄 형태로 개발해 KT 쿡TV에 처음 선보이는 건강관리 서비스다.
![](https://img.etoday.co.kr/pto_db/2009/10/20091006110838_lob13_1.jpg)
측정 결과에 따른 개인별 맞춤 건강 콘텐츠도 제공한다. 개인별 건강상태나 질환을 고려한 주간 식단정보, 건강뉴스, 운동 동영상 등 맞춤형 콘텐츠와 목표 체중 설정에 따른 맞춤형 식단 및 운동 방법을 통한 비만관리도 가능하다.
또 본인뿐만 아니라 멀리 떨어져 사는 가족 건강정보도 조회가 가능해 언제든지 원격지 부모님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한편, 가천의대 길병원 환자 중 50명을 선정해 쿡TV와 쿡인터넷전화를 병원 의료정보시스템과 연동하는 IPTV 원격 의료상담 시범 서비스를 추진한다.
환자들은 IPTV에 입력된 측정 데이터를 토대로 인터넷 영상전화을 통한 원격 의료상담 및 TV화면을 통한 경고메세지, 이상 징후 수준에 따라 콜센터 헬스매니저 관리 콜 서비스도 함께 제공 받을 수 있다.
서종렬 KT 미디어본부장은 “IPTV 최초로 실시되는 쿡TV의 건강정보 서비스는 고객이 집안에서도 건강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앞으로 쿡TV는 고객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