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국내 '타미플루' 부작용 149건 발생

입력 2009-10-05 14:48 수정 2009-10-0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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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의원, 해외에서 4202건 중대한 유해사례 포함 1만5887건 유해사례 보고

국내 타미플루 부작용 사례가 149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타미플루 관련 부작용 발생현황'에 따르면 타미플루와 관련해 해외에서 4202건의 중대한 유해사례를 포함한 1만5887건의 유해사례가 보고된 가운데 국내에서도 현재까지 총 99명에서 149건의 타미플루 관련 부작용 사례가 보고된 것으로 밝혀졌다.

타미플루 제조사인 로슈사의 자체보고서에는 전 세계적으로 타미플루를 복용한 환자로부터 그동안 총 4202건의 중대한 유해사례를 포함한 15887건의 유해사례가 보고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8년 6월부터 올해 9월까지 국내에서 총 99명에서 149건의 타미플루 관련 부작용 사례가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이 2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구토와 설사가 각각 18건, 두통 15건, 무기력증 10건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심재철 의원은 "타미플루의 경우 어떤 성분에든 과민성으로 알려진 환자에게는 사용해서는 안 되며 알레르기 반응이나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타미플루 투약을 중단하고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처치를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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