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탁 生生 리포트] 추석 전 시장 상황 체크

입력 2009-10-01 09:28 수정 2009-10-0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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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경기지표 부진 영향으로 미 증시가 지그재그 움직임을 보인 끝에 하락세로 9월 마지막 거래를 마쳤다.

호재 : 미 2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 기대이상.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인사의 이른시일내 "출구전략" 실시하지 않을 것이란 발언.

악재 : 시카고 구매자관리지수 예상보다 크게 악화

◇ 약한 상승, 강한 하락후 약 보합 마감

개장전에 발표된 개장 전 발표된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는 연율 -0.7%로 기대 이상의 결과를 보였다. 이에 따라 개장초 지수는 플러스권을 기록했다.

그러나 개장직후 발표된 시카고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예상보다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심리가 곧바로 얼어붙으며 다우지수 하락폭이 125포인트에 달하는 등 주요 지수가 1%대까지 하락폭이 커졌다.

도널드 콘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부의장 등 연준인사가 이른바 '출구전략'을 이른 시일 내에 실시하지 않을 것을 시사하면서 낙폭이 축소됐다. 주가 하락때마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시장을 지탱하는 양상이 반복됐다.

◇ CIT 다시 파산 위기...그늘

유동성 위기설이 잠잠해지는 듯 하던 미국의 중소기업 전문 은행 CIT가 다시 파산위기를 맞아 채무재조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45% 폭락했다.

CIT는 채무 재조정에 필요한 채권자의 동의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할 것으로 언론들은 전망했다.

CIT가 파산할 경우 자산규모로 리먼 브러더스, 워싱턴 뮤추얼, 월드컴, 제네럴 모터스에 이어 미 역사상 5번째 규모의 파산이 된다.

[세계증시지도] 전일 새벽 마감된 뉴욕지수의 하락 영향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홍콩을 제외한 아시아권 국가들이 대부분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뉴욕지수와 판박이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유럽은 여전히 이탈리아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가 약 -0.4 ~ -0.6% 정도 약보합으로 마감됐다.

전 세계 증시가 뚜렷한 방향점을 찾지 못하고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는 분위기다 증기 고점 이라는 매물 부담이 큰듯하다 그러나 이전의 지수 조정시와는 다른 큰 가격 조정없는 기간 조정을 보이고 있는게 요즘 증시의 특징이다.

[전일증시동향] 외국인이 닷새 연속 팔자 우위를 이어가면서 매수 공백에 대한 우려가 강해지고 있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34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24일 이후 닷새째 매도 행진이다. 바로 한 주 전까지만 해도 FTSE 선진지수 편입을 앞두고 대규모 매수를 펼치다가 차츰 매수를 줄여 아예 매도우위로 돌아선 상태다. 외국인 매수를 잡아놓은 가장 큰 원인은 역시 경기개선에 대한 의구심이다. 지난 주 이후 미국에서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줄줄이 기대를 밑돈 데다 3분기 어닝시즌이 임박하면서 기업실적에 대한 부담도 커지고 있는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개인은 최근 증시 불안감을 그대로 피부로 느끼고 있는듯 하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를 받아내던 개인이 현, 선물 양시장에서 강한 매도세를 보이며 전일 증시 하락의 주 원인으로 작용했다. 기관은 외국인과 마찬 가지로 현, 선물 혼조양상을 띄고 있는 분위기다.

고객예탁금은 약 1.820억원이 증가하며1조 5천억대를 유지했다.

[ 자료제공 : 리얼스탁(www.realstock.co.kr) 선제공격 (이상일 애널리스트)

전화 : 02-6389-3123 ]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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