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출생아수 3만5900명...전년비 -5.8%급감

입력 2009-09-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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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올 7월 출생아수는 약 3만59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2200명(-5.8%)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 6월 전년 동월대비 -2.3% 감소한 것에 비해 크게 줄었으며 올 1월부터 7월까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6%가 감소한 것에 비해서도 더 감소폭히 심한 수치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월간인구동향에 따르면 7월 혼인건수는 2만2800건으로 전년동월보다 3300건(-12.6%)이나 감소했고 7월 이혼건수는 1만1300건으로 전년동월보다 2200건(24.2%)이나 늘었다.

이는 2008년 6월 22일부터 협의이혼 때 3개월의 유예기간을 준 뒤 이혼 의사를 확인받도록 하는 이혼숙려제가 도입이후 지난해에는 이혼신고건수가 감소함에 따른 것이었으며 올해는 이혼건수가 정상적인 수준으로 잡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7월 사망자수는 약 1만9300명으로 전년 동월과 같았다.

8월 이동자수는 68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1만명(1.5%)이 늘었고 전입신고건수는 40만5000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1만2000건(3.1%) 늘었다.

시도별 이동자수는 제주, 충북, 울산 등 6개 시도는 전입과 전출 모두 전년동월보다 감소, 광주, 대전, 부산 등 10개 시도는 전입과 전출 모두 증가했다.

경기(7400명), 경남(1100명) 등 8개 시도는 전입초과, 서울(-4600명), 부산(-2400명) 등 8개 시도는 전출초과현상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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