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지역 경제단체들, "광양만권 통합 적극 환영"

입력 2009-09-2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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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ㆍ순천ㆍ광양 등 광양만권 통합과 관련해 전남 여수지역 경제단체들이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수상공회의소, 여수중소기업협의회, 여수경영인협회 등 여수지역 3개 경제단체는 27일 공동성명을 발표를 통해 "21세기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광양만권 통합이 이뤄져야만 '동북아 중심비전'의 지역 공동 목표를 실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광양만권은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계기로 국제적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가운데 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 광양컨테이너부두의 자생력, 여수 및 광양산단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등 성장동력과 잠재력을 동시에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자치단체간, 산업간, 지역민간의 유기적인 조합이 가능한 광양만권 통합이 반드시 이뤄져서 성장 잠재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통합에 따른 효과로 규모의 경제를 통한 효용과 효율 추구, 상생.협력의 지역 모델 제시로 투자여건 개선 및 고용창출과 인재유입의 선순환 구조 구축 등을 제시하고 "광양만권 통합이 이뤄지도록 실천적 협력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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