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라엔텍 주가에 가장 큰 악재로 꼽히던 신주인수권에 대해 우회상장을 추진중인 에르고믹스와 쏠라엔텍이 공동으로 매입한 뒤 소각키로 피터벡과 합의했다.
21일 쏠라엔텍 관계자는 “피터벡이 가지고 있던 워런트와 관련 향후 회사의 경영권을 취득하는 에르고믹스 대표이사 김재철과 합의했다”며 합의서를 공개했다.
합의서에 따르면, 피터벡으로부터 1400만주 상당의 워런트를 이 달 25일까지 매입하며, 375만9000의 워런트에 대해서도 이 달 30일까지 매입 소각키로 했다. 다만, 워런트 소각은 내년 3월 감사보고서 이후 실시된다.
이번에 매입 소각키로 한 지분 이외에 600만주에 대해서는 김재철 대표나 전략적 투자자가 이미 매입했다.
한편, 나머지 잔여 워런트에 대한 워런트는 우선매입권을 김재철 대표나 회사가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