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특집] (주)한진,'시간지정 집하' 차별 서비스 제공

입력 2009-09-2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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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력 · 배송차량 · 물류장비 확충하는 등 비상운영체제 돌입

(주)한진은 21일부터 추석배송물품이 증가해 28∼30일까지 사흘동안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한진은 21일부터 현장 작업인력을 충원하고, 배송차량과 물류장비를 확충하는 등 비상운영체제에 돌입하게 된다.

(주)한진 관계자는 "1년중 추석명절이 있는 9월과 10월에 택배물량이 가장 몰려 물량과 인력을 확충하더라도 평상시와 같은 서비스 제공이 사실상 어렵다"며 "선물을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물량이 집중되는 시기를 피해 연휴 10일 이전에 예약하시거나, 스티로폼 등 완충제를 충분히 활용해 2중·3중으로 포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한 연휴기간 중 정확한 상품배송을 위해 연휴 4∼5일전에는 일반택배 접수 예약을 제한할 계획이므로, 이 점도 유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한진은 '전쟁' 수준인 추석택배서비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100% 당일 집하·오전택배 등 특정 시간 안에 배송하는 '시간지정 택배서비스'를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시간지정 집하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지정한 시간에 방문 접수하는 업계 유일의 신개념 특화서비스로,기존의 '반나절이나 하루' 단위로 방문 접수하던 보통의 택배서비스가 아니라 '1시간' 단위로 세분화해 집하 방문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또한 택배기사의 작업일정에 맞춰 무작정 기다려야 했던 보통의 서비스와 달리, 이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방문시간과 장소를 직접 선택할 수 있어 기다림의 불편은 줄이고, 편리함은 높였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주)한진은 이와 함께 서울지역 개인택배 예약 건에 대해 100% 당일 방문·접수하는 신개념 택배서비스인 '100% 당일집하 택배'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특히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강북·김포·동대문·마포·신촌 ·구로 등 서울 소재 11개 택배터미널을 거점으로 집하 전담팀과 100여대 택배차량을 활용해 서울시 전역에 배치했다.

이외에도 (주)한진은 오전에 보내고 받아야 하는 특별 상품(냉동, 냉장식품, 긴급 서류, 의류 등)을 접수한 다음날 오전까지 배달하는 '오전택배'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최근에는 S-OIL과 물류거점 활용 및 택배서비스 제공에 대한 포괄적 제휴 협약을 체결, 전국 900여개의 광범위한 S-OIL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택배 취급점을 확충했다.

(주)한진 관계자는 "고객에게 보다 폭넓은 서비스 이용 혜택과 높은 접근 편리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택배사와 주유소라는 생활편의 서비스간의 마케팅 제휴는 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보다 30% 가량 증가한 하루평균 최대 90만 박스의 물량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고객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물품배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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