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줌인]비츠로시스, 126조원 SOC사업 숨은 수혜주

입력 2009-09-18 09:50 수정 2009-09-1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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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5년간 126조원의 지역발전 계획안을 발표한 뒤 철도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자,우주항공주로 알려져 있는 비츠로시스가 숨은 철도사업에 대해 재조명되고 있다.

지하철 철도 등 전력설비 분야의 시장점유율은 물론 기술력은 현대중공업이나 LS산전을 뛰어넘고 있다는 평가다.

18일 주식시장에서는 세명전기, 삼현철강, 대아티아이 등 철도관련주들이 연이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지식경제부가 `2009년 제2차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지난 정부의 시도 행정단위의 지역 균형발전 전략을 기초ㆍ광역 단위로정립한 `지역발전 5개년 계획(안)'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번 계획안 주요 사업으로 철도 관련 사업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권역별로는 충청권의 경우 건설 중인 세종시를 허브로 IT산업과 의약ㆍ바이오산업을 발전시켜나갈 계획으로, 동서4축 고속도로와 서해선 철도 복선화 등이 추진된다.

호남권은 새만금과 전주, 광주, 목포, 광양을 각각 연결하는 4대 축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부품소재산업이 육성되고 새만금 개발과 호남고속철 등이 추진된다.

동남권은 수송기계와 융합부품소재산업을 육성하면서 경전철의 복선전철화, 부산 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동북아 제2 허브공항, 마산과 거제를 연결하는 연륙교 건설이 계획되고 있다.

대구경북권은 선도산업인 그린 에너지와 IT융합을 중심으로 동서 5ㆍ6축 간선도로, 남북 7축 고속도로, 대구 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이 건설된다. 선도산업이 없는 수도권은 수도권 제2 외곽순환도로 등 SOC 건설이 진행된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철도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수혜주 찾기에 여념이 없다. 이런 가운데 우주항공주로 알려져 있던 비츠로시스 역시 철도관련 수혜주라는 분석이다.

비츠로시스는 SCADA SYSTEM (Supervisory Control &Data Acquisition System)사업을 하고 있다. 원방감시제어시스템으로 지하철과 철도공사 전철급전, 발전,송배전, 한전과 한수원 및 대규모 플랜트의 전력계통에 적용하는 시스템이다.

비츠로시스 관계자는 “SCADA의 지난해 관련 매출은 195억여원에 달한다”며 “지하철에서는 LS산전과 각각40%씩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철도청시스템과 RTU부문에서는 현대중공업이 15%시장점유율인 반면, 비츠로시스는 40%의 점유율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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