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계절 인플루엔자백신 공급 개시

입력 2009-09-11 15:41 수정 2009-09-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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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자체개발 백신...다음달 초부터 접종 가능

올해부터 국산 계절 인플루엔자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게 됐다.

녹십자는 350만여 명이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의 자체 개발 계절 인플루엔자백신‘지씨플루(GCFlu)주' 최종원액과 완제품이 이번 달부터 국내 첫 공급된다고 11일 밝혔다.

이중 280만여 명분의 백신 최종원액은 국내 제약사 6곳에 공급되며 다음달 초부터 보건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녹십자는 자체 개발한 ‘지씨플루 주’가 올해부터 국내 공급됨으로써,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할 수 밖에 없어 매년 공급차질이 발생했던 계절 인플루엔자백신 수급이 앞으로 점차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씨플루 주’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카톨릭대 등의 대학병원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으며, 화순공장의 최신시설을 통해 정제도와 순도 등에서 선진국 제품 대비 우수한 품질을 갖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녹십자 관계자는“이번 계절 인플루엔자백신 최종원액 공급은 우리나라 백신주권확보를 목표로 국내 제조사들과의 협력관계를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며, “과거 세계 세 번째로 개발했던 B형 간염백신의 해외수출 등 풍부한 경험을 기반으로 세계 인플루엔자백신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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