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ㆍ주점 12.4%, 안주류 재사용 적발

입력 2009-09-04 10: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음식점과 주점 등 식품접객업소 12.4%가 손님에게 지급됐던 안주류를 재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는 지난달 27일 서울시내 식품접객업소 중 250개소에 대해 안주류 재사용 여부를 지도점검 실시한 결과 법령 위반업소 31개소(12.4%)에 대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조치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언론 및 자치구 등 관련 기관 홈페이지에 단속지역을 예고한 후 호프집, 소주방, Bar 형태의 일반음식점, 참치횟집 등 주류를 취급하는 업소에 대해 소비자감시원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손님에게 제공됐던 안주류(과일)를 다시 사용 하다가 적발된 호프집 5개소, 남은 음식(양념마늘)을 재사용한 참치횟집 1개소, 유통기한이 경과된 식품을 조리목적으로 보관하다가 적발된 업소 12개소 등 18개 업소는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또한 건강검진을 받지 않은 업소 9개소, 영업 신고 된 영업장외 장소에서 무단으로 영업한 업소 1개소, 신고된 상호와 다르게 간판을 설치한 업소 3개소 등 13개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이나 과태료가 부과하기로 했다.

시는 추석을 대비해 이달 중 다중 대중교통시설내 음식점에 대해 위생관리상태를 특별점검할 계획이며, 가을학기를 맞아 대학가 주변의 주류 취급 음식점에 대해서는 야간단속을 실시한다고 예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920,000
    • +3.47%
    • 이더리움
    • 3,176,000
    • +1.89%
    • 비트코인 캐시
    • 435,400
    • +4.76%
    • 리플
    • 727
    • +1.68%
    • 솔라나
    • 181,400
    • +4.13%
    • 에이다
    • 461
    • -0.22%
    • 이오스
    • 667
    • +1.68%
    • 트론
    • 207
    • -0.48%
    • 스텔라루멘
    • 127
    • +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750
    • +6.16%
    • 체인링크
    • 14,110
    • +0%
    • 샌드박스
    • 342
    • +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