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슈퍼개미' 경대현 씨가 Hemp(삼베)사업을 가지고 증시에 컴백했다.
경대현 씨는 31일 서울시 영등포구 대한결핵협회 대강당에 열린 스카이뉴팜 주주총회에서 "초우량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스카이뉴팜 경영에 참여하게 됐다"며 "세계 최초의 정제기술을 가진 헴프사업이 그 기반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장기적이고 꾸준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카이뉴팜의 지주회사화에 대한 구상도 설명했다. 경 씨는 "헴프사업이 섬유ㆍ자동차ㆍ전자ㆍ환경ㆍ식품ㆍ건설 등 다양한 업종에 적용될 수 있는 만큼 타업체와의 사업 파트너쉽을 통해 지주회사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양수가 승인된 'Hemp 관련 특허'는 세계 최초로 생명공학적인 Hemp 정련 방식으로 항균력, 원적외선 방출, 자외선차단 효과 등을 가진 고기능 첨단원료 소재의 대량 개발이 가능하다.
Hemp사업부 박선규 부사장은 "Hemp사업은 그동안 대량 생산의 어려움으로 활성화가 더뎠지만 이번 특허 기술로 이런 문제가 완벽하게 해결됐다"며 "현재 국제 특허를 출원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스카이뉴팜 주주총회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특허권 양수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감사 선임 ▲이사 해임 등 의안이 참여 주주들의 만장 일치로 원안대로 통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