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24일 개막해 9월1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제3회 서울 충무로 국제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영화제를 공식 후원하고 행사 진행에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9일 서울 중구청 앞에서 SM7 12대와 QM5 8대 등 총 20대를 행사차량으로 제공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 차량들은 행사 준비 기간과 영화제가 진행되는 9일 동안 영화인들의 두 발이 돼 모든 일정을 함께 하게 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와 더불어 영화제 기간 중에 명동에 전용 홍보관을 설치, 차량 전시 및 상담창구를 마련해 영화제를 찾은 영화팬들과 시민들에게 직접 살펴보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청계천 일대에 조성된 르노삼성자동차 거리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영화제 일환으로 진행되는 ‘청계낭만’ 음악 콘서트는 도심 속 한 여름 밤 청계천의 운치와 어우러진 젊은 뮤지션들의 공연으로 25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저녁마다 청계천 르노삼성자동차 거리 중앙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수홍 르노삼성자동차 전무는 “한국영화의 역사를 지닌 충무로가 이번 국제 영화제를 통해 아시아 최대 영화의 메카로 다시금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르노삼성자동차가 시민들에게 한 발짝 다가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 하고 있는 ’2009 서울 충무로 국제 영화제는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전 세계 40개국 214편의 엄선된 작품을 서울 중구 충무로, 청계천과 명동일대 주요 극장에서 상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