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3일부터 공장 전라인 정상가동"

입력 2009-08-11 18: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상화 준비에 한창인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이 오는 13일부터 전면 재가동에 들어간다. 노사 대타협 이후 일주일만에 완성차 생산을 재개하는 것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11일 "노조원들이 마지막까지 점거 농성을 벌였던 도장2공장을 점검한 결과,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난 6일 노사 대타협 이후 일주일 만인 13일 오전부터 모든 라인이 정상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공장 전면 재가동을 위해 12일까지 프레스·차체·부품·조립·도장 등 각 공장별 시험가동을 하고 있다.

쌍용차는 13일 모든 라인이 정상 가동에 들어가면 공장 재가동 상황과 첫 생산된 완성차를 언론에 공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평택공장은 지난 9일부터 프레스 공장 가동을 통해 보닛, 문짝 등 A/S용 부품의 일부 생산을 재개했다. 아울러 쌍용차는 신차 'C200'(가칭) 출시를 위한 본격적인 연구개발 활동도 재개했다.

쌍용차는 'C200' 시험차량 150여대와 각 부품을 생산해 충돌 및 안전, 주행, 성능 시험 등을 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연말까지 성능 실험과 신차 생산라인 공사를 모두 마치면 이르면 내년 초 C200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1: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957,000
    • +3.04%
    • 이더리움
    • 3,172,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432,500
    • +4.04%
    • 리플
    • 725
    • +0.97%
    • 솔라나
    • 180,300
    • +2.62%
    • 에이다
    • 459
    • -2.34%
    • 이오스
    • 666
    • +2.46%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3.15%
    • 체인링크
    • 14,100
    • +0.36%
    • 샌드박스
    • 341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