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항 1-1단계 운영사 선정 재입찰도 유찰

입력 2009-08-10 19: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차례 유찰됐던 부산항 신항 1-1단계 운영사 선정 재입찰도 유찰됐다.

10일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신항 1-1단계(3개 선석)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선정 국제 재입찰'을 마감했으나 단 한 곳도 입찰에 참가하지 않아 유찰됐다.

BPA는 지난달 8일 첫 입찰을 실시했으나 단 한곳도 입찰에 참가하지 않아 유찰되자 임대료 감면 폭과 기간을 늘리고 장비임대료도 낮춰 재입찰을 실시했으나 또 유찰된 것이다.

BPA는 입찰이 두번 유찰되며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BPA는 지난달 31일 4880억 원에 부산신항만(PNC)㈜가 운영하던 신항 1-1단계 컨테이너 부두 3개 선석과 배후 야적장의 관리 운영권, 갠트리 크레인 9기 등 하역장비의 소유권을 확보했다.

한편 BPA가 고려할 수 있는 대책은 ▲3번째 입찰 실시 ▲수의계약 ▲옛 3,4부두 운영사와 재협상 ▲자회사 설립으로 직영 등 크게 4가지다.

BPA 관계자는 "재입찰에는 부두운영사 3~4곳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또 유찰돼 당혹스럽다"며 "내부 회의를 거쳐 대책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신항 1-1단계 부두는 최근 폐쇄된 부산항 북항 3, 4부두를 대체하는 부두로 활용될 예정이지만 북항 3, 4부두 운영사가 임대료 마찰 끝에 이전을 포기, BPA가 운영사를 찾기 위해 국제 입찰을 실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016,000
    • +0.56%
    • 이더리움
    • 4,425,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506,500
    • +1.67%
    • 리플
    • 659
    • +4.11%
    • 솔라나
    • 195,900
    • +0.31%
    • 에이다
    • 584
    • +4.1%
    • 이오스
    • 736
    • -2%
    • 트론
    • 193
    • +1.58%
    • 스텔라루멘
    • 128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900
    • +0.09%
    • 체인링크
    • 17,870
    • -1.16%
    • 샌드박스
    • 434
    • +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