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고용룰 41.3%…전년비 1.0%P하락

입력 2009-07-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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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5월 청년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 발표

올 5월기준 한국 청년층 만15~29세 인구는 978만9000명으로 전년에 비해 3만2000명, 취업자는 404만2000명으로 11만2000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용률은 41.3%로 전년의 42.3%에 비해 1.0%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청년,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 541만3000명 중 취업관련 시험 준비생은 10.0%인 53만9000명으로 전년에 비해 0.3%p(-1만4천명) 하락했다.

일반직 공무원은 32.2%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으나 전년에 비해 4.0%p 하락한 반면, 일반기업체(18.9%)와 교원임용(9.4%)은 각각 2.3%포인트, 2.1%포인트 상승했다.

청년층 취업자는 '사업, 개인, 공공서비스업', '전문, 기술, 행정관리직'과 '사무직'중심으로 분포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층 중 재학, 휴학자는 496만3000명(+12만6천명)으로 증가세를 보인가운데 특히, 20~24세 휴학자가 40만2000명(+8만4000명)으로 크게 늘었다.

대졸(3년제 이하 포함) 청년층의 평균 졸업소요기간은 4년, 대학 재학 중 39.3%가 휴학을 경험했다.

휴학 사유로는 '병역의무 이행(70.4%)'이 가장 높았고 '취업과 자격시험 준비(17.2%)'와 '어학연수 등 현장경험(13.1%)'을 위한 휴학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졸업이나 중퇴 이후 89.7%가 취업한 경험이 있으며 취업에 소요되는 기간은 11개월로 전년과 같았고 첫 직장의 평균 근속기간은 20개월로 전년과 동일했다.

한편, 고령층 인구(만55~79세)는 911만1000명으로 전년에 비해 27만명, 취업자는 445만7000명으로 4만6000명이 늘었다.

고용률은 48.9%로 전년의 49.9%에 비해 1.0%포인트 줄었는데 고령층이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에서의 평균근속기간은 20년 3개월로 전년에 비해 5개월 감소, 그만둘 당시 평균 연령은 만 53세로 전년과 같았다.

일자리를 그만둔 이유는 남자는 '사업부진, 조업중단 직장휴업·폐업(31.6%)', '정년퇴직(21.5%)', 여자는 '건강이 좋지 않아서(32.2%)'가 많았다.

미취업자 중 지난 1년간 구직활동 경험이 있었던 사람은 9.1%로 전년에 비해 0.9%포인트 상승했고 고령층의 57.6%인 525만1000명이 장래 근로를 희망해 전년에 비해 0.5%포인트 늘었다.

고령층의 43.7%인 397만8천명이 지난 1년간 연금 수령 경험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금수령자의 84.9%는 월평균 연금수령액이 50만원 미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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