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2조 매출 1353억 영업익 '깜짝실적'

입력 2009-07-2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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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6조 매출에 17백억 영업익..."해외시장 개척과 전사적 원가절감"

현대제철이 2분기 '깜짝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제철은 28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41.1% 증가한 13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포스코가 2분기 달성한 영업이익 1700억원과 비슷한 수치다.

거기다 포스코는 6조3440억원의 매출액에 17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반면, 현대제철은 1조9473억원으로 135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이 지속됐지만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조업방법 개선을 통한 에너지 절감 및 회수율 향상 등 전사적 원가절감 노력으로 이같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경영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대제철은 하반기 경기회복 여부가 불확실하지만 150톤 대형 잉곳과 고장력 철근(SD 600) 등 신제품 판매 강화와 송유관용 열연강판 신시장 개척, 시트파일과 철도레일의 수출 시장 공략 등을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기다 하반기에는 관급공사 수요 확대와 계절적 성수기 진입 등 시장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연초 계획했던 매출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인 당진 일관제철소 건설은 지난 27일 현재 기준 종합공정률이 78.7%(고로 1호기: 95.8%, 고로 2호기: 39.9%) 수준으로 계획대비 102% 수준의 달성률을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내년 1월초 고로 1호기 화입과 함께 본격적인 고로재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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