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도로공사와 식품안전 및 영양품질 향상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09-07-27 10: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한국도로공사와 손잡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되는 식품에 대한 현장 맞춤형 식품안전관리에 적극 나선다.

식약청은 27일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휴게소식품안전 및 영양품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름 휴가철 식중독 예방 등 식품안전관리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하루 100만 명 이상의 국민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조리ㆍ판매되는 모든 음식물에 대한 식중독 예방 관리 강화와 함께 영양품질 향상 등 사전 예방 관리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식약청은 밝혔다.

특히, 식약청은 휴게소에서 판매되는 식품에 대한 열량(칼로리)과 나트륨 등 영양성분 표시 시범사업을 올해 12월부터 추진해 국민들이 건강한 식품선택을 할 수 있는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이 공급되도록 위생관리 매뉴얼을 도로공사와 공동 개발ㆍ보급하는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현장 맞춤형 교육ㆍ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윤여표 식약청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지방식약청과 도로공사지역본부를 현장중심으로 연결시켜 식약청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품안전 및 위해가능 영양성분 저감화 관리기술을 적극 지원하고, 휴게소를 이용하는 국민은 깨끗하고 안전한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하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식품안전의 새로운 관리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윤여표 식약청장과 류철호 도로공사 사장은 업무협약 체결 후 휴게소 현장에 대한 위생지도를 직접 실시하는 등 현장 행정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626,000
    • +4.6%
    • 이더리움
    • 3,197,000
    • +2.47%
    • 비트코인 캐시
    • 435,300
    • +5.02%
    • 리플
    • 732
    • +2.09%
    • 솔라나
    • 181,900
    • +3.23%
    • 에이다
    • 465
    • +1.31%
    • 이오스
    • 670
    • +3.08%
    • 트론
    • 210
    • +1.45%
    • 스텔라루멘
    • 127
    • +4.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3.31%
    • 체인링크
    • 14,310
    • +2.14%
    • 샌드박스
    • 345
    • +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