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국내펀드수익률]대형주 상승에 강세 지속

입력 2009-07-2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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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기업실적 호조와 경기회복추세가 이어지며 코스피는 한주간 4.49% 올랐다. 이에 국내주식펀드 역시 3.73%의 성과를 기록했다.

시가총액별로 살펴보면 대형주가 4.53% 상승했고, 중형주는 4.56% 올랐다. 소형주 수익률은 3.18%에 그쳤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24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일반주식펀드는 한 주간 3.6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소형주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던 한주간 중소형주식펀드는 3.26%로 주식형 가운데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배당주식펀드는 4.01% 올랐다.

KOSPI200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들은 4.41%를 보였다. 같은 기간 KOSPI200은 4.39% 상승했다. 이외에 주식투자비중이 주식형보다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2.09%, 1.1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342개 국내주식펀드(기타 인덱스펀드 제외) 중 60개 펀드만이 코스피를 상회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주식펀드의 경우 시장보다 투자비중이 높은 전기전자의 수익률이 저조하게 나타나 대부분의 펀드 수익률이 코스피를 하회한 것이다. 반면 KOSPI200인덱스펀드들은 직전주에 이어 주간성과 상위권을 휩쓸었다.

펀드별로 살펴보면 은행주 강세에 ‘기은SG그랑프리포커스금융증권[주식]’가 5.49%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간성과 1위를 차지했다. ‘한화SRI주식 1(C2β)’와 ‘미래에셋맵스5대그룹주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 주간수익률은 각각 5.11%, 5.00%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자료:제로인

반면 중소형주비중이 높은 펀드의 성과가 부진했다. ‘동양중소형고배당증권투자신탁 1(주식)’와 ‘하나UBS IT코리아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 C’는 각각 1.52%, 2.66% 상승에 그치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로 상승한 주식시장과 반대로 채권금리는 종목과 만기를 가리지 않고 모두 올랐다. 이에 국내 채권펀드는 한주간 0.21%포인트 하락했다.

채권펀드 유형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일반채권펀드는 -0.09% 수익률을 기록했다. 듀레이션이 긴 중기채권펀드는 채권금리상승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며 -0.34% 수익률로 가장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우량채권펀드와 하이일드채권펀드 역시 -0.17%, -0.01% 수익률로 약세를 보였고, 금리 변동에 따른 수익률 변화가 작은 초단기채권펀드만이 0.05% 상승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54개 채권펀드 중 14개 펀드만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단기채권 비중이 높은 펀드들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한국투자퇴직증권투자신탁1(채권)’이 0.08%수익률로 주간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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