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24일부터 시한부 파업

입력 2009-07-2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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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조가 24일부터 사흘 동안 시한부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은 23일 '쟁의대책위원회 투쟁지침 6호'를 통해 24일부터 26일까지 시한부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조는 24일 오후 6시 광주공장에서 파업 출정식을 하기로 하고 주·야 2교대 파업에 나서는 전 조합원에게 행동지침을 전달했다.

노조는 이후 27일부터는 다시 '생산량 50%'의 태업 투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노조 관계자는 "수차례 협상에도 회사 측이 근로자 희생만을 강요하는 구조조정 입장을 전혀 굽히지 않고 있어 파업에 나설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그동안 임금 7.48% 인상, 성과금 지급, 실질임금 하락분 보전 등을 요구하는 노조 측에 맞서 임금 동결 및 정기승호 보류 등 7개항을 제시하고 이를 거부할 경우 전체 근로자의 17.9%인 706명을 정리해고하겠다며 지난 17일 '경영상 이유에 의한 정리해고 합의 요청 통보서'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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