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1회 충전 160km 주행' 전기차 국내 첫 소개

입력 2009-07-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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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양산차 '아이미브' 소개...이산화탄소 배출 제로

▲미쓰비시가 16일 세계 최초의 양산 전치가 '아이미브'를 국내에 첫 소개했다.
미쓰비시모터스가 세계 최초의 양산 전기차인 '아이미브(i-MiEV)'를 일본 출시에 맞춰 국내에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미쓰비시모터스의 공식수입업체인 MMSK는 16일 전기차 '아이미브'를 국내 시장에 최초로 소개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미브는 1회 충전 160km 주행이 가능하며 최대시속 130km/h를 발휘한다.

미쓰비시는 "이는 동급 가솔린엔진 경차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차량대비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쓰비시에 따르면 30일 기준 매일 충천해 운행을 하면 전기사용량은 10만7210원(한국전력 주택용 기준, 누진세 적용)에 4800km를 운행할 수 있다.

이는 최근 현대차가 아반떼 LPi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며 내놓은 가솔린 기준 연비로 계산하면 1L(1700원 기준)당 62km의 연비효율을 기록한다고 미쓰비시측은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미브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0g으로 가장 친환경차에 가깝다.

또한 아이미브는 다른 전기차보다 뛰어난 점은 성능과 충전기술을 자랑한다.

미쓰비시 관계자는 "Energy(주행성능)에선 고효율 영구자석식 동기형 모터(Magnet Synchronous Motor)를 사용해 베이스모델 차량인 'i'보다 2배에 달하는 18.3kg·m의 토크를 낸다.

충전은 전용케이블을 통해 고속충전기로 30분(80%충전), 200V가정 충전시 7시간만에 가능하다.

또한 누진센서·어스단자 부착케이블·커넥터 단자 접촉 금지 구조의 안전 3단계 시스템을 갖추었다.

미쓰비시는 이번 아이미브의 국내 소개로 강남전시장에서의 전시와 함께 다양한 로드쇼 및 부산 해운대 미니모터쇼 등을 개최해 미쓰비시의 기술력과 성능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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