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전문가는 미국 채권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국내 채권시장이 혼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12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전일 국내 채권시장 혼조세로 마감했다. 특별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대외금리를 반영하며 약세로 출발했다. 통안채91일물, 국고채 3년 본입찰에서 일부 미매각이 발생한 점도 시장 강세를 제한했다.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다수 연준 인사 연설 앞둔 경계심도 짙었다. 대체로 외국인 국채선물에 연동된 흐름을 보였으나 뚜렷한 방향성도 보이지 않았다.
미국 채권시장은 재향군인의 날로 휴장했다.
금일 유로존 11월 유럽경제연구센터(ZEW) 경기기대지수, 독일 11월 CPI, 석유수출국기구(OPEC) 월간 원유시장 보고서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김명실 iM증권 연구원은 "최근 들어 고금리 메리트를 가진 비우량물 회사채 발행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지만, 기업별로 신중한 접근도 지속하는 양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