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박현선 부부. (출처=박현선SNS)
프로 야구선수 출신 양준혁(55) 부부가 어느덧 임신 31주를 맞았다.
30일 양준혁의 아내 박현선(36)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팔팔이(태명)이는 31주가 되었다”라며 “남의 집 아기만 발리 크는 줄 알았는데 우리 아기도 빨리 큰다”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어 “소화도 안 되고 여전히 구토에 이젠 허리도 아파 오고 이미 손목은 건초염으로 고생 중이지만 우리 팔팔이 안아주기 위해 열심히 치료받고 있다”라며 “엄마 되게 쉽지 않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트립인코리아4 프로그램 덕분에 포항 구석구석을 여행했다. 팔팔이랑 포항 가서 살까 싶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우리 가족 예쁘게 사진도 찍어주셔서 감사하다. 포항이 참 아름다웠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양준혁은 아내 박현선의 배에 뽀뽀하는 등 아내와 팔팔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현선은 “아무쪼록 아기 천사를 기다리는, 출산 예정이신 모든 예비 맘들 파이팅”이라며 “나를 아는 사람들 모두 행복해지길”이라고 기원했다.
한편 양준혁과 박현선은 지난 2021년 19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한 번의 시험관을 통해 임신에 성공, 지난 8월 이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