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증시 전문가는 국내 증시가 업종별 순환매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지영·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 전날 국내 증시는 실적 시즌이 진행되며 개별 종목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려아연이 유상증자 발표 이후 하한가를 보이며 전체 지수 하락을 주도한 영향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하락 마감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미 대선 경계감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 기업 실적 발표에 주목하며 업종별 순환매 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또 오전 중 발표될 중국 국가통계국 구매관리자지수(PMI)와 삼성전자 실적 컨퍼런스콜, 네이버 실적 발표 등이 국내 증시 방향성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