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를 위한 컴팩트 SUV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 인기

입력 2024-10-3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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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모델 중 최대 사이즈 트렁크
도심 구간서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 주행 모습. (자료제공=르노코리아)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 주행 모습. (자료제공=르노코리아)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의 영향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의 수요가 늘면서 르노코리아의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1인 가구 사이에서 적합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가 거론되고 있다.

30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는 실용적인 공간 구성과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또한 높은 연비로 유류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최근 야외 활동을 즐기는 1인 가구가 늘어난 가운데 아르카나의 넉넉한 실내 공간은 가장 큰 매력 포인트다. 아르카나는 동급 하이브리드 모델 중 최대 사이즈인 487L 트렁크 공간과 더블 트렁크 플로어 등 실용적인 공간을 갖추고 있다. 또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위해 실내 자동 탈취 기능과 필터로 차량 실내 공기를 관리하고, 가솔린 미립자 필터(GPF)를 장착해 실외 미세먼지 배출 감소도 돕고 있다.

아르키나는 로장주 디테일을 통해 디자인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전면부에는 F1 머신 등 고성능 차량의 공기 흡입구에서 영감을 받은 F1 블레이드 범퍼와 다이아몬드 모티프 그릴이 어우러져 날렵하고 스포티한 쿠페형 SUV의 매력을 뽐낸다.

하이브리드 모델을 위한 특별한 디자인 옵션도 준비돼 있다. 아르카나 모델에 디자인 패키지를 적용하면 F1 블레이드 범퍼를 비롯해 차량 곳곳에 일렉트릭 골드 컬러 포인트가 추가돼 한층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차량의 후면 중앙 상단에는 로장주 엠블럼이 자리해 르노만의 프렌치 감성을 더했다.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 실내 모습. (자료제공=르노코리아)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 실내 모습. (자료제공=르노코리아)

해당 모델은 높은 연비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소비자들의 일상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시속 50km 이하 도심에서는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로 주행할 수 있어 도심 구간에서 뛰어난 연비 효율을 선보인다.

17인치 타이어 기준으로 해당 모델의 공인 복합 연비는 17.4km/l이며, 도심구간 연비는 17.5km/l, 고속도로 연비는 17.3km/l이다. 또한 배터리 잔여 용량과 운행 속도에 따라 100% 전기차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EV 버튼,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엔진 브레이크와 유사한 감속과 함께 배터리 충전이 이루어지는 B 모드를 제공하고 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는 취향 중심적인 차량을 선호하면서도 경제성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1인 가구에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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