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가 제45회 청룡영화상 최다 후보작에 이름을 올렸다.
'제45회 청룡영화상'은 11일부터 27일까지 후보작 선정을 위한 전문가집단 투표와 네티즌 투표를 진행해 각 부문별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이번에 발표된 후보작은 최다관객상과 청정원 인기스타상을 제외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신인감독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남녀신인상, 촬영조명상, 각본상, 음악상, 미술상, 편집상, 기술상 등 15개 부문이다.
올해 최고의 한국영화를 가리는 최우수작품상 부문에는 '베테랑2', '서울의 봄', '파묘', '패스트 라이브즈', '핸섬가이즈' 등 5개 작품이 후보에 올랐다.
영화 '파묘'는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신인남우상, 촬영조명상, 각본상, 음악상 등 12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최다 노미네이트됐다. 이어 '서울의 봄'이 9개 부문, '베테랑2'와 '탈주', '핸섬가이즈'는 각각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 밖에 '리볼버'가 5개 부문, '원더랜드' 4개 부문, '빅토리', '패스트 라이브즈'가 각각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경합을 예고했다.
한편 '제45회 청룡영화상' 최종 수상작 선정을 위한 네티즌 투표가 셀럽챔프 앱에서 진행된다. 30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투표에서 네티즌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신인감독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남녀신인상, 촬영조명상, 각본상, 음악상, 미술상, 편집상, 기술상, 청정원 인기스타상 등 총 16개 부문에 참여할 수 있다. 셀럽챔프 앱을 통한 네티즌 투표 결과는 전문 심사위원의 1표와 똑같은 영향력을 행사한다.
수상의 영예를 안을 주인공은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제45회 청룡영화상'은 다음 달 29일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