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60억원 투자해 서울대와 ‘K뷰티 기술’ 개발

입력 2024-10-30 08: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9일 서울대에서 열린 ‘서울대-코스맥스 TIC 2단계 공동 연구 협약식’에서 이경수 코스맥스 그룹 회장(오른쪽)과 유홍림 서울대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스맥스)
▲29일 서울대에서 열린 ‘서울대-코스맥스 TIC 2단계 공동 연구 협약식’에서 이경수 코스맥스 그룹 회장(오른쪽)과 유홍림 서울대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스맥스)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그룹은 서울대학교와 CT(Culture Technology: 문화기술) 융·복합 기술 공동 연구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이번 공동 연구에 5년간 60억 원을 투입한다. 전날 서울대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 최경 코스맥스 부회장, 유홍림 서울대 총장, 강병철 서울대 연구처장등이 참석했다.

코스맥스는 2019년 서울대-코스맥스 TIC(SNU-COSMAX Technology Incubation Center)를 설립하고 5년간 총 50억 원을 투자해 차세대 뷰티&헬스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 연구를 통해 특허 출원 21건, 제품 상용화 57건 등 성과를 냈다. 누적 약 500억 원의 매출로도 이어졌다.

새롭게 돌입하는 2단계 연구에서는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첨단 기술과 결합한 CT 기반의 뷰티 트렌드를 제안할 예정이다. 또 화장품 업계가 직면한 여러 난제를 해결할 기술도 개발한다. 대표적으로 △피부 노화 특성별 메커니즘 규명 △레티놀·비타민C 등 소재의 산화 안정성 개선 △피부 전달체 기술 등 중장기 난제 극복·공정 생산성 향상 방안 등에 대해 서울대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연구 과제를 공모할 예정이다.

코스맥스그룹 관계자는 "최고 대학들과 협력 강화를 통해 화장품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글로벌 초격차 혁신 기술력을 개발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 내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개방형 연구를 통해 기술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부터 달라지는 청약통장…월 납입인정액 상향, 나에게 유리할까? [이슈크래커]
  • "한국엔 안 들어온다고?"…Z세대가 해외서 사오는 화장품의 정체 [솔드아웃]
  • 태풍 '콩레이' 열대폭풍으로 약화…한반도 비바람 몰고 왔다
  • 한국판 블프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할인 시작…포터EV 500만 원 싸게 산다
  • '냉장고를 부탁해2' 셰프로 에드워드 리 합류
  •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오늘 쿠바와 평가전…중계 어디서?
  • LG전자 ‘아웃도어 2종 세트’와 함께 떠난 가을 캠핑…스탠바이미고‧엑스붐고 [써보니]
  • “대출 때문에 안 되겠네” 40대 매수자 ‘갈아타기’ 수요 주춤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750,000
    • -3.59%
    • 이더리움
    • 3,498,000
    • -4.43%
    • 비트코인 캐시
    • 483,600
    • -6.91%
    • 리플
    • 716
    • -0.14%
    • 솔라나
    • 231,100
    • -4.31%
    • 에이다
    • 478
    • -2.45%
    • 이오스
    • 610
    • -3.17%
    • 트론
    • 233
    • -1.27%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000
    • -3.7%
    • 체인링크
    • 15,850
    • -5.49%
    • 샌드박스
    • 335
    • -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