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 ‘지능형 모형차 설계 경진대회 2009’ 후원

입력 2009-07-1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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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0개 대학 120개 팀 400여명 대학(원)생 참여

프리스케일 반도체 코리아가 공식 후원하는 제7회 ‘지능형 모형차 설계 경진대회’가 오는 16일 한양대 올림픽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차세대 자동차 산업 핵심 기술 분야인 ‘내장형 컴퓨터 제어 시스템(Embedded Control System)’ 설계 기술 인재양성을 위해 마련된 전국 규모의 경진 대회이다.

올해는 전국 50개 대학, 120개 팀, 400여명의 대학(원)생들이 참가, 내장형 컴퓨터 제어 시스템을 활용해 수개월 동안 직접 설계, 제작한 미래형 모형자동차를 선보이며, 모형자동차는 장착된 센서를 이용해 주변 상황을 감지하고 수집된 정보를 분석, 주어진 트랙(주행로)을 스스로 주행 하게 된다.

한양대학교 자동차전자제어연구소(ACE Lab)와 함께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한 ‘지능형 모형 자동차 설계 경진대회’는 프리스케일 반도체 코리아 대학지원 프로그램(University Supporting Program)의 일환으로 차세대 자동차 산업의 핵심 기술인 내장형 컴퓨터 제어시스템(Embedded Control System) 설계 분야의 국내 인재양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내장형 컴퓨터 제어 시스템은 자동차, 가전제품, 로봇, 항공기 등 일상생활부터 최첨단 산업에 이르기까지 컴퓨터를 이용해 보다 지능적인 제어기능을 제공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특히 환경오염과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에서 고효율, 저공해 및 인간 친화형 자동차 개발에 가장 필요한 핵심 기술 중 하나다.

경진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치러지며 순위는 주어진 트랙을 주파하는 모형자동차의 주행시간에 따라 결정된다.

예선에서는 참가팀(120개)을 각 60개 팀씩 두 개의 그룹으로 나눈다. 참가팀의 모형자동차들은 A트랙과 B트랙에서 각각 한 번씩 주행하고, 이 중 가장 빠르게 완주한 주행시간에 따라 본선 진출 팀이 가려진다.

본선 진출 팀은 교차로가 포함되고, 경사로가 상향 조정된 고난이도 트랙에서 주행하게 되며 트랙을 가장 빠른 시간에 완주한 모형차를 설계한 참가팀에게 대상이 주어진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사용하는 프리스케일의 S12/S12X 마이크로 프로세서 제품군은 자동차업계의 선두 16비트 솔루션으로써 세계 유수 자동차 및 부품회사에서 바디, 샤시, 세이프티 등 다양한 분야에 연간 1억개 이상 사용되고 있다.

시상 내역은 대상 1팀에 기아자동차 모닝을 비롯해 21개 팀에 총 상금 300만원과 상장, 부상 등이 수여된다.

프리스케일은 지난 2005년부터 ‘프리스케일 특별상’을 신설하고 3명의 학생에게 중국 프리스케일 자동차 반도체 연구소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올해 대회부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mart Cruise Control) 시범 경기 부분이 추가로 신설된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차량 전방에 장착된 센서를 이용해 선행차량과 적절한 거리를 자동으로 유지하는 기술이다.

시범 경기 부분에 참가한 팀은 두 대의 모형차를 이용해 선행 모형차를 따라 추종 모형차가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주행하는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위원장 선우명호 교수는 “미래자동차의 가장 중요한 핵심 기술은 내장형 컴퓨터 제어 시스템인데, 이 시스템을 설계할 기술인력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 선진국도 굉장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 대회가 차세대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내장형 컴퓨터 제어 시스템 관련 설계 기술 인력을 확보하는데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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