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계열사 시너지로 본업 경쟁력 제고 [혁신경영 위기돌파]

입력 2024-10-28 0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마트의 초저가 가격정책 가격파격 선언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의 초저가 가격정책 가격파격 선언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는 본업 경쟁력 강화와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에 힘을 쏟는다. 업의 본질에 집중하고 핵심 사업의 수익 안정화를 이뤄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회복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초 이마트는 오프라인 유통사업군인 이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의 매입·운영·물류 기능을 합치기 위한 통합추진사무국을 신설했다. 이어 7월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 통합법인이 공식 출범했다. 오프라인 시너지를 강화해 바잉 파워를 늘리고 물류효율화를 이뤄 가격 경쟁력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

이마트는 신규 출점, 매장 리뉴얼 등 오프라인 인프라 확충으로 업의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올해 5개 신규출점 부지를 확보해 순차적으로 출점을 재개하기로 하는 등 외형 확장에 나선다.

또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해 기존점을 고객 체험형 공간으로 혁신하는 점포 리뉴얼도 적극 확대해 나간다. 이마트가 5개월간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마치고 8월 29일 새롭게 선보인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의 리뉴얼 핵심 포인트는 ‘공간 혁신’이다.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의 DNA를 입혀 기존 물판 공간을 휴식과 체험 공간으로 바꿨다.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 오픈일인 8월 29일부터 9월 29일까지 32일간 죽전점을 방문한 고객 수는 지난해 대비 47% 증가했다. 죽전점을 방문한 전체 고객 중에서도 6개월간 죽전점을 한번도 방문하지 않았던 신규 고객은 전년 대비 173% 늘었다. 리뉴얼 오픈 이후 죽전점을 방문한 전체 고객 중 약 38%에 달한다.

아울러 올해 이마트는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가격할인 행사를 펼쳐왔다. 1월부터 현재까지 매달 품목을 바꿔가며 진행하고 있는 가격파격 선언이 대표적이다. 가격파격 선언은 매월 ‘3대 핵심 식품’을 선정, 초저가 수준으로 선보이고 40여 종의 가공식품과 일상용품을 한 달 내내 할인하는 정책이다.

가격파격 선언이 3분기 넘게 이어지며 고객들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라는 게 이마트의 설명이다. 이마트는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연말까지 소비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상품을 선정해 가격파격 선언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장 10일 연휴…내년 10월 10일 무슨 날? [데이터클립]
  • 사생활부터 전과 고백까지…방송가에 떨어진 '일반인 출연자' 경계령 [이슈크래커]
  • 단독 "AI에 진심" 정태영 부회장, '유니버스' 중동 세일즈 나섰다
  • [종합]'금융 컨트롤타워 재확인' 강한 리더십 통했다[김병환號 100일]
  • ‘자금 위해’ 글로벌로 눈 돌리는 K바이오, 해외서 투자 유치
  • 활력 찾는 제약업계, 30대 오너3세 ‘3·3경영’ 가속
  • “대출 문턱, 서울 넘어 지방도 확 뛰었네”…10월 주택 매수 때 대출 비중 ‘급감’
  • [종합] 뉴욕증시, ‘예측 불가’ 대선 앞두고 경계감 확산…다우 0.61%↓
  • 오늘의 상승종목

  • 11.05 09: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45,000
    • -1.49%
    • 이더리움
    • 3,339,000
    • -2.45%
    • 비트코인 캐시
    • 458,200
    • -3.07%
    • 리플
    • 699
    • -0.14%
    • 솔라나
    • 220,400
    • -2.69%
    • 에이다
    • 454
    • -2.37%
    • 이오스
    • 570
    • -1.55%
    • 트론
    • 226
    • -2.16%
    • 스텔라루멘
    • 126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100
    • -3.74%
    • 체인링크
    • 14,310
    • -4.6%
    • 샌드박스
    • 316
    • -2.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