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지니너스, 산업부 소재부품기술개발 “과제 선정”

입력 2024-10-23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자부-중기부-과기부 협업과제, 54개월간 181억 연구개발비 투입..‘공간오믹스’ 소재-부품 기반 기술 개발

지니너스(Geninus)는 23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국책과제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협업해 추진하는 ‘함께 달리기’ 프로젝트로 총 54개월간 진행되며 181억원 규모의 정부 연구개발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과제명은 ‘공간 오믹스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소재-부품 기반 기술 및 면역치료 응용 기술개발(RS-2024-00451978)’이다.

정부는 미래 글로벌 바이오 의료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의 우수한 장비 기술력과 분석역량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공간유전체 정보분석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과제를 통해 공간오믹스 소재-부품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신약개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관련 글로벌 시장진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지니너스는 이번 과제에서 멀티오믹스 데이터를 고해상도 공간정보와 결합할 수 있도록 △공간전사체 분석 장비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바이오마커 등의 개발을 총괄할 예정이다. 이를통해 소재, 부품, 장비, 바이오마커,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해 외산 의존도를 낮추고 국가산업 경쟁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현재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는 항체-약물접합체(ADC)와 면역항암제가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신약개발과 임상시험 성공의 핵심은 암 조직내 세포간 상호작용 정보가 중요하며, 이를 확보하기 위해 공간전사체 기술이 활용된다는 게 지니너스의 설명이다.

지니너스는 국내 싱글셀 및 공간전사체 분석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해당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일본 자회사 GxD가 글로벌 제약사와 일본 국립암센터가 주도하는 SCRUM-Japan 프로젝트에 참여해 3년간 수천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수주했다.

박웅양 지니너스 대표는 “지니너스의 싱글셀 및 공간전사체 분석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대규모 정부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공간전사체 분석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해 글로벌 제약사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에 한국시리즈 2연승' KIA, 우승 확률 90%…김도영, KS 첫 홈런 '쾅'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295,000
    • -1.5%
    • 이더리움
    • 3,446,000
    • -4.6%
    • 비트코인 캐시
    • 474,200
    • -3.26%
    • 리플
    • 715
    • -2.72%
    • 솔라나
    • 233,200
    • +0.69%
    • 에이다
    • 479
    • -4.58%
    • 이오스
    • 648
    • -2.99%
    • 트론
    • 222
    • +0.91%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900
    • -3.62%
    • 체인링크
    • 15,380
    • -7.41%
    • 샌드박스
    • 360
    • -4.51%
* 24시간 변동률 기준